이어폰을 나눠 끼면 안 되는 이유
다들 썸 탈 때 이어폰 나눠 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끼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장면처럼
상대방의 심쿵을 유발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어폰을 타인과 같이 쓰는 것은 귀 건강에 있어서는 해로운 행동이다.
이어폰에는 귀지가 들러붙어 세균이 많아 이어폰을 공유할 때 세균 수가 급증할 수 있는 탓이다.
보편적으로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이 있는데 개인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공유할 때는 균종의 균형이 깨져 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이미 균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직접 받는 것과 같다.
귀지에 있는 세균들이 이어폰에 굉장히 쉽게 들러붙기 때문에 항시 소독용 알코올을 적셔
이어폰을 닦아주고 이어폰 청소키트로 청소해 주는 것이 옳다.
사실 남과 같이 쓰지 않더라도 이어폰에 귀지가 껴있으면 외관상 찝찝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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