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침술 후기] 석회로 인한 수술이 부담될 때

 

-석회성 건염 탐침술 후기 -

 

 

 

 

 

 

 

요 근래 어깨 쪽 통증이 굉장히 심했다.

 

팔을 들고 살짝 뒤로 젖힌다거나 팔을 벌리고 높이 들려고 하는 등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뭔가 돌멩이같은 게 관절을 막고 있는 듯 뻑뻑했고 통증이 유발됐다.

 

그 통증이 실로 참기 힘들 정도여서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 바로 예약해서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아마 나처럼 석회가 크거나 오십견이 있다거나 하시는 분은 이 통증을 알 것이다. 잠 못 잔다)

 

 

 

우측 석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석회가 엄청 컸다.(저런 게 몸속에 있으니 당연히 통증이...)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해야될 수 있다면서 MRI를 촬영해 보자고 하셨다.

 

실비를 받기위해서는 병원에 하루 입원해야 되니 망설여졌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

 

이런 쪽으로 전문의가 있다고하여 조금 먼 거리임에도 내원을 했다.

 

관련해서 어떤 병원의 누구에게 받았는지 문의를 남기시면 비밀댓글로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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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했고, 일단 탐침술과 충격파를 해보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다.

 

탐침술이란 석회가 있는 힘줄 부위에 주사기를 찔러 초음파로 위치를 보며 석회를 잘게 으깨는 시술이다.

 

힘줄에 주사기를 꽂고 좀 휘젓는듯한 느낌이 있었다...... 

 

말만 들으면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지만 석회로 고통받는 것보다 낫다. 그리고 빨리 끝난다. 

 

한 3일간은 어깨 쪽을 안 쓰는게 좋다고 하시니 그 부분을 주의하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일주일 뒤 충격파 시술 예약을 해서 총 4회를 받았다.

 

 

 

 

 

 

시술 후

 

 

 

 

 

 

진짜 굉장히 굉장히 좋아졌다.

 

한 눈에 봐도 크기가 확연히 줄었고, 통증도 거의 없다.

 

석회는 언제든 또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보니 후속 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어떤 것이든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맞다.